화성시, 16번째 국가지질공원 인증…경기도 단일 지자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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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경기도내 단일 지자체로는 최초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국가지질공원 인증은 화성시 지질유산의 가치를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화성시의 소중한 지질자원 가치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국가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한 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2016년부터 지역 내 지질유산 보존 및 적극적 활용을 위해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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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경기도내 단일 지자체로는 최초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았다.
29일 화성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이날 화성 지질공원을 전국 16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고시했다. 앞서 화성 지질공원은 지난 2~19일 진행된 환경부 제29차 지질공원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한 바 있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질유산을 보전하는 동시에 이를 교육·관광 사업 등에 활용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환경부장관이 인증하는 대안적 개념의 공원제도이다.
화성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는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 ▲우음도 ▲전곡항 층상응회암 ▲제부도 ▲백미리 해안 ▲궁평항 ▲국화도 ▲입파도 등 8곳으로, 이번 인증으로 이를 포함한 육상 165.9㎢, 해상 116.6㎢ 등 총 면적 282.5㎢ 지역이 지구과학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화성 국가지질공원은 전 지질시대에 걸친 다양한 암석이 분포하고 있고, 공룡알 화석이 300개 이상 발견된 국내 최대 규모 공룡알 화석산지를 포함하는 등 동아시아 지각의 지체구조 연구에서도 중요한 위치에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국가지질공원 인증은 화성시 지질유산의 가치를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화성시의 소중한 지질자원 가치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국가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한 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2016년부터 지역 내 지질유산 보존 및 적극적 활용을 위해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해왔다. 2022년 7월 환경부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인증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에는 국가지질공원 본 인증 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하고 탐방인프라 개선, 교육·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본 인증을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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