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선정

2024. 2. 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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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 기반 교통안전정책 수립 지원 기대 도로교통공단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심사를 거쳐 교통 분야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운전면허정보와 같은 교통 데이터를 의료·통신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와 결합·분석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도로교통공단은 개인정보보호 법령 및 고시 기준에 따라 가명정보의 결합·반출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과 정책·절차 등을 마련했으며, 최신 시스템을 도입한 '교통데이터 결합센터'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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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 기반 교통안전정책 수립 지원 기대

 도로교통공단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심사를 거쳐 교통 분야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 일부를 삭제하거나 대체해 추가정보 없이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있도록 처리한 정보다. 통계작성·과학적 연구·공익적 기록보존 등의 목적으로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 처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운전면허정보와 같은 교통 데이터를 의료·통신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와 결합·분석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도로교통공단은 개인정보보호 법령 및 고시 기준에 따라 가명정보의 결합·반출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과 정책·절차 등을 마련했으며, 최신 시스템을 도입한 ‘교통데이터 결합센터’를 구축했다.

 또한, 안전한 가명정보 결합을 위해 독립된 공간에서 데이터 비식별 처리를 수행하도록 하고, 결합 데이터의 내‧외부 유출 및 재식별 방지를 위해 출입통제시스템을 갖추는 등 엄격한 보안 대책을 마련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교통데이터 결합과 분석을 통해 국민에게 유용한 편익을 제공하고,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사례 발굴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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