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연구소대학 교원 7명, UST 명예교수됐다…"특성화교육 공로"

김양수 기자 2024. 2. 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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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29일 국가연구소를 기반으로 한 고유의 특성화 교육발전에 공로가 큰 5개 스쿨의 교원 7명을 명예교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명예교수로 추대된 교원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스쿨 안종석·원미선·오희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스쿨 김상용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스쿨 이재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스쿨 이중기 ▲한국식품연구원 스쿨 하태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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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명예교수 추대식… KIST, KRIBB 등 5개 출연연 스쿨 7명
미래 과학자 양성에 헌신, 국가연구소대학 교육체계 정립
[대전=뉴시스] 29일 열린 '2024년 UST 명예교수 추대식'서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U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29일 국가연구소를 기반으로 한 고유의 특성화 교육발전에 공로가 큰 5개 스쿨의 교원 7명을 명예교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명예교수로 추대된 교원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스쿨 안종석·원미선·오희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스쿨 김상용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스쿨 이재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스쿨 이중기 ▲한국식품연구원 스쿨 하태열 등이다.

UST 명예교수는 UST 교원으로 15년 이상 재직하고 재직 중 교육·학술분야 업적이 매우 커 모범이 돼야 한다. 재직기간이 15년 미만이더라도 대표교수 등 보직을 역임한 사람, UST 총장을 역임한 사람은 명예교수 대상이 된다.

이재천 명예교수는 2004년 UST 개교와 함께 UST-KIGAM 스쿨 교원으로 임용돼 2023년까지 20년간 교원으로 활동했으며 9명의 박사 및 석사 졸업생을 배출했다.

자원순환사회 실현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한 이 교수는 폐자원 활용을 위한 '자원순환공학' 전공 개설로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시대에 요구되는 우수 전문인력 양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17년간 UST-KRIBB 스쿨 교수로 재직한 오희목 명예교수는 전공책임교수를 역임하면서 환경과 미세조류 분야의 강의를 담당하고 9명의 박사 및 석사를 양성했다.

또 UST-KIST 스쿨 이중기 교수는 16년 간 UST 교수로 재직하며 8명의 박사 및 석사 졸업생을 배출했고 이들은 현재 인도네시아 숨바와기술대학교 총장, 해외 대학 교수 등으로 진출한 뒤 지속해 UST와 연구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 대한민국 1호 국가과학자인 신희섭 박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8명의 교원이 UST 명예교수로 추대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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