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내일을 향해”…BAT 사천공장-경상국립대, ESG 업무 협약

BAT코리아제조 마틴 그로버 대표(오른쪽)와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 신승구 센터장이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BAT로스만스]

글로벌 담배 제조사 BAT코리아제조(이하 BAT 사천공장)는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상남도 진주시에 자리잡은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지난 28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BAT 사천공장의 마틴 그로버(Martin Grover) 대표, 김지형 공장장,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 신승구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BAT 사천공장과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는 이번 협약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보급 추진 ▲탄소 배출 및 폐기물 감소 방안 마련 ▲지속적인 수자원 관리 등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연구와 기술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ESG 경영 정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역의 지속가능성 인식 전환과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등에 상호 협력한다.

BAT 사천공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역량도 강화한다.

BAT 사천공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품 생산을 위한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탄소와 폐기물 배출을 감소시킬 기술도 개발·도입해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환경 분야 ESG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공장 내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2020년 대비 55% 증가시키고, 제조 과정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은 2017년 대비 25% 감축하고 재활용률 95%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폐기되는 물의 양은 2017년 대비 50% 줄이고, 오폐수 재활용률은 57%까지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틴 그로버 BAT 사천공장 대표는 “지속가능한 미래는 모든 산업의 근간이자 혁신과 발전의 열쇠”라며 “이번 협력은 지식 공유와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며, ESG 선도 기업으로서 환경과 사회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