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초·중·고 입학 축하금 20만~50만원 지급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영동군은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 축하금을 준다고 29일 밝혔다.

취학이나 상급 학교로 진학하는 자녀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교생활의 첫걸음을 축하하기 위함이다.

입학 축하금은 초등학교 20만원, 중학교 30만원, 고등학교 50만원이다.

영동군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지급 대상은 부모와 입학생이 군내 주민등록을 두고, 초·중·고에 최초 입학해야 한다.

군은 초등학교 170명, 중학교 303명, 고등학교 286명 등 759명에게 2억7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입학일 기준 6개월 이내로, 거주지 읍·면 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여준석 군 평생교육팀장은 “입학 축하금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시책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교육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