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천곡~북삼 최단거리 연결도로 생긴다…상습정체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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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교통 상습 정체구간인 천곡-북삼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하여 통행 불편을 해소하는 등 편리하고 안전한 정주 인프라 조성에 나서고 있다.
동해시는 총 3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나안삼거리~변전소~북평중~봉오마을을 잇는 총 연장 약 2km, 폭 20~30m 규모의 도로 개설을 추진 중에 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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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교통 상습 정체구간인 천곡-북삼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하여 통행 불편을 해소하는 등 편리하고 안전한 정주 인프라 조성에 나서고 있다.
동해시는 총 3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나안삼거리~변전소~북평중~봉오마을을 잇는 총 연장 약 2km, 폭 20~30m 규모의 도로 개설을 추진 중에 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200억 원을 투입해 총 연장 1.1km, 폭 30m 규모로 추진 중인 북평중학교~봉오마을간 도로 개설공사는 지난해 5월 1공구(봉오마을) 공사에 이어 6월 2공구(숫골)도 착공했다.
하지만 공사 현장에서 매장문화재가 발견됨에 따라 현재 문화재 발굴조사가 이뤄지면서 공사가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3월부터 재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오는 5월 문화재 발굴조사가 마무리되면 8월쯤 3공구 구간도 착공해 올해 말에는 전 구간에 대한 공사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 2022년부터 120억 원을 들여 총 연장 852m, 폭 20m 규모로 진행 중인 나안삼거리~변전소간 도로 개설공사는 지난해 12월 실시 설계 준공에 이어,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동해항 배후 물류단지 지구단위계획과 연계한 도로개설을 검토하고 있다. 5월까지 보상과 행정절차를 마치고 6월즘 공사를 발주해 내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나안삼거리~변전소~북평중~봉오마을간을 연결하는 약 2km 구간의 도로가 신설되면 북삼과 천곡 도심을 최단거리로 연결해 지역 간 간 접근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7번 국도의 교통량 분산을 통해 출퇴근 및 통학 시간 상습 지정체 현상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규언 시장은 "북삼과 천곡 도심을 최단거리로 관통하는 도로가 개설되면 남부, 북부 지역 간 접근성이 향상돼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동해시 미래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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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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