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데드라인'에도 충남 천안 대학병원 복귀 전공의 '전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의 이탈에 따른 정부의 사법 절차가 임박한 가운데, 충남 천안 대학병원으로 복귀한 전공의는 전무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단국대와 순천향대 전공의 255명 중 197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다.
단국대 천안병원은 전공의·인턴 136명 중 102명(75%)이,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119명 중 95명(79%)이 업무에 복귀하지 않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전공의 이탈에 따른 정부의 사법 절차가 임박한 가운데, 충남 천안 대학병원으로 복귀한 전공의는 전무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단국대와 순천향대 전공의 255명 중 197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다.
단국대 천안병원은 전공의·인턴 136명 중 102명(75%)이,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119명 중 95명(79%)이 업무에 복귀하지 않고 있다.
3월부터 이들 병원에서 근무하기로 했으나, 임용을 포기한 인턴도 병원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
단국대병원은 인턴 36명 중 32명이 임용포기 의사를 병원에 밝혔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는 입사 예정이던 인턴 32명 전원이 임용을 포기했다.
이들 병원은 긴급한 수술 위주로 진료를 진행 중이다. 의사들의 집단행동 전과 비교해 수술 건수는 절반가량 줄어들었다. 입원환자수는 30% 가량 감소했다.
교수진들이 외래와 수술 등을 맡고 있지만 연일 계속된 진료로 피로감이 쌓인 상황이다.
천안지역 병원 관계자는 “이번 연휴와 주말에도 전공의들이 복귀할 움직임은 크게 없는 것 같다”며 “전공의 공백이 장기화 할 경우 병원 운영이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달 안에 복귀한 전공의에 대해 면허 박탈 등 사법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