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낭산면 폐석산 불법 폐기물 20만여t 상반기에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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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낭산면의 폐석산에서 흘러나온 침출수 등 폐기물을 올해 상반기 안에 처리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폐석산 환경오염이 불거진 이후 2021년부터 현재까지 폐기물 20만6천t 중 5만4천t을 이적 처리했다.
남은 물량 또한 폐기물 배출업체 등으로 구성된 복구협의체와 함께 순차적으로 처리하고 향후 침출수 발생 억제를 위한 우수 배제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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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낭산면의 폐석산에서 흘러나온 침출수 등 폐기물을 올해 상반기 안에 처리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폐석산 환경오염이 불거진 이후 2021년부터 현재까지 폐기물 20만6천t 중 5만4천t을 이적 처리했다.
남은 물량 또한 폐기물 배출업체 등으로 구성된 복구협의체와 함께 순차적으로 처리하고 향후 침출수 발생 억제를 위한 우수 배제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낭산면 폐석산 환경오염은 2016년 처음 적발됐으나 석산 사업주와 폐기물 배출업체가 행정소송 등을 이유로 오염물질을 제때 치우지 않아 법원 판단이 나올 때까지 처리 기간이 늦춰졌다.
양경진 시 녹색도시환경국장은 "익산지역 최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면서 "늦어도 6월 말까지는 폐기물 처리를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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