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들, 석탄발전소 보험 들어주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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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보험사의 기후 대응을 촉구하는 '세계 액션 주간'을 맞아 기후솔루션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삼성화재, 현대해상, 도쿄해상 등의 탈화석연료 정책 강화를 촉구하는 행동에 나섰다.
세계 액션 주간은 기후위기에 대한 보험 업계의 책임을 촉구하는 캠페인으로 세계 30개 단체가 지난 26일부터 미국, 프랑스, 일본,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에서 액션을 펼쳤으며 3일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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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보험사의 기후 대응을 촉구하는 ‘세계 액션 주간’을 맞아 기후솔루션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삼성화재, 현대해상, 도쿄해상 등의 탈화석연료 정책 강화를 촉구하는 행동에 나섰다.
방독면을 쓴 참가자들은 보험회사 이름이 적힌 옷 위에 검은 칠을 하며 석탄발전소의 생명유지장치가 되는 보험사를 비판했다.
국내 경우 삼성화재가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석유와 가스에 대한 보험을 제한하고 있지만 기존 석탄 보험 인수에 대해선 중단 계획이 없고 국내 주요 석탄발전소를 운영하는 자회사를 둔 한국전력과 같은 공기업에 예외를 두고 있어 제한 정책의 실효성이 크게 떨어진다.
현대해상은 보유 시장 규모보다 인수 및 투자에 대한 석탄 제한이 매우 약하다. 세계 액션 주간은 기후위기에 대한 보험 업계의 책임을 촉구하는 캠페인으로 세계 30개 단체가 지난 26일부터 미국, 프랑스, 일본,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에서 액션을 펼쳤으며 3일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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