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北 무력 맞서 국민 생명 지키는 건 오직 강력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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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북한의 위협과 무력 도발에 맞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실히 지킬 수 있는 것은 오직 강력한 힘"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영천은 6·25 전쟁 당시에 우리 국군이 치열한 전투 끝에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낸 최후의 격전지로, 호국 용사들의 애국충정이 살아있는 곳"이라며 "1968년 창설한 육군3사관학교는 대한민국 안보를 수호하는 국군 양성의 요람이 돼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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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북한의 위협과 무력 도발에 맞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실히 지킬 수 있는 것은 오직 강력한 힘"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경북 영천시 소재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9기 졸업·임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우리는 매우 엄중한 안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북한의 도발을 지적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 총리는 또 "정부는 국방혁신 4.0 비전 아래, 인공지능(AI)에 기반한 과학기술 강군을 육성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국가 안보 현장의 초급 간부들이 제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군 간부 수당·보수 현실화, 장기복무 선발비율 확대 등으로 복무 여건을 최대한 개선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영천은 6·25 전쟁 당시에 우리 국군이 치열한 전투 끝에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낸 최후의 격전지로, 호국 용사들의 애국충정이 살아있는 곳"이라며 "1968년 창설한 육군3사관학교는 대한민국 안보를 수호하는 국군 양성의 요람이 돼 왔다"고 말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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