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관내 19개 초교에 '어린이 보행 안전지도사' 55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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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새 학기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올해 관내 19개 초등학교에 어린이 보행 안전지도사를 배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어린이 보행 안전지도 사업은 안전지도사가 등하굣길 어린이 5~7명과 동행하면서 교통사고나 범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으로, 용인시가 2017년부터 시행해 온 자체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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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새 학기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올해 관내 19개 초등학교에 어린이 보행 안전지도사를 배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어린이 보행 안전지도 사업은 안전지도사가 등하굣길 어린이 5~7명과 동행하면서 교통사고나 범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으로, 용인시가 2017년부터 시행해 온 자체 사업이다.
올해 시가 관내 105개 초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한 결과 40여곳이 안전지도사를 요청했다.
시는 등하굣길 노선, 동행 학생 수 등을 기준으로 지도사 배치가 필요한 학교 19곳을 선정했다.
올해 시는 3억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도사 55명을 선발해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지도사는 내달부터 12월까지 등하굣길에서 안전지도 활동을 하게 된다.
이밖에 용인시는 올해 상반기 중 관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노란색 도색 작업을 완료하고, 안전 시설물을 보강하는 등 통학로 안전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지난해 관내 학교 학교장, 학부모 등과 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학교 부근 환경개선 요청 사항을 접수해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올해도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교육 여건을 개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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