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닮은듯 다른 서울과 뉴욕....생동감있는 두 도시 여행기[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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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매력적이다.
두 저자가 서로 닮은 듯 다른 서울과 뉴욕 구석구석을 누비며 담아내는 이야기들은 기존 여행기와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미처 알지 못했던 서울의 매력에, 언젠가는 꼭 보고픈 뉴욕의 매혹에 푹 빠져보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두 저자와 함께 여행을 떠나보자.
"서울을 꼼꼼하게 만나고 싶다면, 뉴욕에서 가족을 떠올리고 싶다면, 두 도시의 상상이 잘 안 간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두 도시의 거리에서 두 저자는 기꺼이 같이 걷자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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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에 한번 가볼까' '맨해튼 센트럴파크를 걸어보면 어떨까?'
도시는 매력적이다.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서울과, 세계 경제의 심장부 뉴욕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서울, 뉴욕을 읽다'는 두 명의 저자가 각각 서울과 뉴욕이라는 공간을 일 년간 여행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여행 에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책은 전 세계를 공포에 빠뜨리고 여행객의 발을 묶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세상에 나오게 됐다.
두 저자는 서로의 요청에 따라 서울과 뉴욕의 곳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때론 그리움에, 때론 궁금증에 상대방이 요청한 목적지로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긴다. 일종의 대리 여행이다.
두 저자가 서로 닮은 듯 다른 서울과 뉴욕 구석구석을 누비며 담아내는 이야기들은 기존 여행기와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책에는 두 도시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풍경들이 생동감 있게 담겨있다.
이 책이 단순한 여행 가이드를 넘어 서울과 뉴욕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보여준다. 두 저자의 만만치 않은 내공 덕분이다. 한 명은 대학에서 신문방송 전공 교수로, 다른 한 명은 미국 대학에서 스포츠 경영 전공 교수로 각각 학생들을 가르친다.
미처 알지 못했던 서울의 매력에, 언젠가는 꼭 보고픈 뉴욕의 매혹에 푹 빠져보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두 저자와 함께 여행을 떠나보자.
박재석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장의 추천사로 책 소개를 마무리한다. "서울을 꼼꼼하게 만나고 싶다면, 뉴욕에서 가족을 떠올리고 싶다면, 두 도시의 상상이 잘 안 간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두 도시의 거리에서 두 저자는 기꺼이 같이 걷자 할 겁니다."
◇서울, 뉴욕을 읽다/문승욱, 김종채/미다스북스/2만5000원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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