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산 북구 갑을로 분구, '전재수 텃밭' 만덕1동은 북구을로

정유선 기자 2024. 2. 2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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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가 갑·을로 분구되면서 북구 만덕 1동이 북을로 편입된다.

그는 "저는 북구 주민의 혼란을 방지하고 부산의 의석수를 최대한 현행대로 유지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들을 제시했다"며 "정치적이며 불합리한 결론이지만 마땅히 받아들인다. 다만 만덕1동 주민들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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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텃밭 만덕1동→북구을로
전재수 “서병수 살리기 위한 개리맨더링”

부산 북구가 갑·을로 분구되면서 북구 만덕 1동이 북을로 편입된다. 여야 원내대표는 29일 비례대표(47석)를 1석 줄여서 전북 지역구 10석을 현행대로 유지하되, 부산 남갑·을 합구, 북강서갑·을 지역을 북갑·을, 강서구 등 3개 지역구로 나누는 선거구 획정안에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회의원이 공개하는 재산내역에 가상자산을 포함하는 법안을 제안설명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북강서갑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이 같은 선거구 획정에 대해 북강서갑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을 위한 게리맨더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입장문에서 “획정위 안은 도보로도 차로도 직접 이동이 불가능한 만덕1동·화명1동이 하나의 선거구가 되는 것으로 북구를 잘 아는 분이라면 누구나 의아하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저는 북구 주민의 혼란을 방지하고 부산의 의석수를 최대한 현행대로 유지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들을 제시했다”며 “정치적이며 불합리한 결론이지만 마땅히 받아들인다. 다만 만덕1동 주민들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재수, 밭을 보고 농사짓지 않았다”며 “북구 주민들과 함께 다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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