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연휴 체감 -15도까지 '뚝'…강추위 토요일 밤부터 해소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4. 2. 29. 1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5주년 3·1절 연휴에는 기온이 최저 -12도, 체감온도는 -15도까지 떨어진다.

3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8~1도, 낮 최고기온은 -3~6도로 예보됐다.

기온이 1~4도 더 하강해서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3~7도가 예상된다.

3·1절 연휴 마지막 날인 일요일 3일 아침 기온은 -3~4도, 낮 기온은 8~12도가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요일 아침 추위 절정…서울 체감 -10도 '쌀쌀'
전라·제주 일부지역 최대 5㎜ 비…구름 많아 흐린 날씨
서울 서대문구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진행 중인 '하늘 높이 태극기' 전시를 찾은 어린이들이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앞에서 직접 그린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105주년 3·1절 연휴에는 기온이 최저 -12도, 체감온도는 -15도까지 떨어진다. 토요일인 3월 2일 꽃샘추위가 절정에 달하겠다. 강추위는 다음주 월요일인 4일쯤 풀리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며 날씨가 쌀쌀해지겠다.

3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8~1도, 낮 최고기온은 -3~6도로 예보됐다. 기온이 하루 새 최대 6도가량 떨어지면서 평년(최저기온 -5~4도, 최고기온 7~12도)보다 쌀쌀해지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10도를 밑돌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의 바람이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3월 1일 낮부터 다음날 아침 사이에 제주와 전라권 서부에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12시부터 자정 사이엔 충남권에서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 적설량은 전라권에 1㎝ 내외, 울릉도·독도에 1~5㎝, 제주 산지에 2~7㎝, 중산간 1~5㎝, 해안에 1㎝ 내외다.

토요일인 3월 2일엔 날이 더 춥겠다. 기온이 1~4도 더 하강해서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3~7도가 예상된다. 춘천(-10도) 등 강원 내륙·산간의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7도, 체감 온도는 -10도가 예상된다. 부산과 광주의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제주를 제외한 내륙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날씨는 이날(2일) 오후부터 점차 풀리겠다.

2일엔 전국이 맑겠고, 전라권과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다. 중부 지방에는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3·1절 연휴 마지막 날인 일요일 3일 아침 기온은 -3~4도, 낮 기온은 8~12도가 예상된다. 전날(2일)보다 기온이 5~10도 가량 올라가며 평년 수준으로 회복하겠다.

3일 비나 눈 소식은 없다. 다만 다음 날인 월요일 4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늘이 점차 흐려지겠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