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2월 상승세’ 삼성 vs ‘6연승 상승세’ KT

손동환 2024. 2. 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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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과 수원 KT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삼성을 무너뜨린 KT는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KT 역시 삼성을 껄끄럽게 여길 수 있다.

그렇지만 KT의 전력은 삼성보다 더 탄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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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과 수원 KT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삼성은 2월에 완전히 달라졌다. 2월 전적 4승 2패. 고춧가루 부대로 거듭났다. 결과만큼 과정 역시 탄탄했다. 지금의 기세를 유지한다면, 최하위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KT는 시즌 내내 중상위권에 포진했다. 그리고 A매치 브레이크 직전에 경기력을 극대화했다. 6연승으로 단독 2위(28승 13패)에 올랐다. 공동 3위인 창원 LG-서울 SK(이상 26승 17패)와 3게임 차다.

# 허무했던 경기

[KT-삼성,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KT가 앞)
1. 2점슛 성공률 : 약 77%(23/30)-42%(15/36)
2. 3점슛 성공률 : 약 43%(17/40)-25%(8/32)
3. 자유투 성공률 : 약 67%(6/9)-약 78%(7/9)
4. 리바운드 : 41(공격 11)-29(공격 13)
5. 어시스트 : 21-16
6. 턴오버 : 7-13
7. 스틸 : 12-4
8. 블록슛 : 3-0
9. 속공에 의한 득점 : 11-0
10.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6-6


KT와 삼성은 1쿼터 시작 5분까지 팽팽했다. 8-8. 그러나 패리스 배스(200cm, F)와 하윤기(204cm, C)가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허훈(180cm, G)이 제대로 나서지 않았음에도, KT는 24-15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리고 허훈이 2쿼터에 등장했다. 2쿼터에만 8점 2스틸. 여기에 배스와 문성곤(195cm, F) 등 여러 명의 선수가 득점에 가세했다. 폭발력과 고른 공격 분포를 결합한 KT는 47-27로 전반전을 마쳤다.
20분이 더 남았지만, KT의 승리가 유력했다. 그리고 KT는 3쿼터에 쐐기를 박았다. 3쿼터 스코어 31-13으로 삼성을 무너뜨린 것. 삼성을 무너뜨린 KT는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103-61. 42점 차로 삼성을 대파했다.

# ‘2월 상승세’ 삼성 vs ‘6연승 상승세’ KT

[삼성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2.09. vs 고양 소노 (고양 소노 아레나) : 99-89 (승)
2. 2024.02.11. vs 서울 SK (잠실실내체육관) : 70-80 (패)
3. 2024.02.13. vs 안양 정관장 (잠실실내체육관) ; 73-60 (승)
[KT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2.09. vs 원주 DB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79-76 (승)
2. 2024.02.11. vs 안양 정관장 (안양실내체육관) : 90-77 (승)
3. 2024.02.14. vs 울산 현대모비스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103-99 (승)


삼성이 2월에 달라진 이유. 선수들의 높은 에너지 레벨이다. 특히, 수비 에너지 레벨이 높았다. 그래서 삼성은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또, 이정현(189cm, G)과 코피 코번(210cm, C)이 중심을 잡아줬다. 여기에 신동혁(193cm, F)과 이원석(206cm, C) 등 신진급 선수들이 힘을 보탰다. 다양한 선수들의 활약 역시 삼성을 무시할 수 없는 요소.
KT 역시 삼성을 껄끄럽게 여길 수 있다. 배스나 하윤기가 1대1로 코번을 막을 수 없기 때문. KT는 골밑 수비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그렇지만 KT의 전력은 삼성보다 더 탄탄하다. KT가 강한 이유 역시 ‘수비’. 강팀들을 상대로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껄끄러워진 삼성까지 잡는다면, KT는 한 단계 더 치고 나갈 수 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김효범 삼성 감독대행-송영진 KT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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