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문화기획이라는 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기획자'는 젊은 층의 관심이 많은 직업군이다.
그러나 관심에 비해 실체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직업이 바로 문화기획자이기도 하다.
신간 '문화기획이라는 일'(유경숙 지음, 큐리어스)은 문화기획자로 어떻게 첫걸음을 내딛는지, 어떻게 자리 잡고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지, 조직에 소속되었을 때와 조직 밖에서 독립했을 때의 차이점은 무엇인지까지 폭넓게 조명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간 ‘문화기획이라는 일’(유경숙 지음, 큐리어스)은 문화기획자로 어떻게 첫걸음을 내딛는지, 어떻게 자리 잡고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지, 조직에 소속되었을 때와 조직 밖에서 독립했을 때의 차이점은 무엇인지까지 폭넓게 조명한다.
‘문화기획’의 범위는 그야말로 광범위하다. 과거에 자주 들었던 공연기획과 전시기획, 이벤트기획은 물론 축제기획, 유튜브 콘텐츠기획, 게임기획, 테마파크콘텐츠기획, 공간기획, 미디어아트기획, 예술정책 및 각종 문화사업기획(예술교육, 국제 교류, 아카이빙, 네트워크 플랫폼 사업 등)까지 모두 아우르는 개념이 바로 문화기획이다.
저자인 세계축제연구소 유경숙 소장은 20여년간 공연·축제·여행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섭렵하며 ‘문화기획’의 개념을 몸소 정립해온 국내 최고의 전문가다. 대학생 때 에든버러에서 공연된 ‘난타’에 이끌려 이후 ‘난타’의 마케팅팀장으로 일하며 ‘공연도 상품’이라는 관점에서 새로운 공연 마케팅을 시도했고, 티켓링크 마케팅연구소 팀장으로 일하면서 ‘당일 티켓 판매’라는 혁신적인 문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새바람을 일으켰다.
여행에서 공연으로, 공연에서 축제로 활동 영역을 넓혀 온 그는 최근에는 도시브랜드 마케팅의 일환으로 굵직한 문화콘텐츠와 축제 관련 자문·컨설팅 작업도 하고 있다. 저서로 ‘유럽축제사전’, ‘놀면서 배우는 세계축제 1·2’, ‘시끌벅적 세계의 시장’ 등이 있으며 일부는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수록되었다.
저자 유경숙 소장은 “시간이 흐를수록 끊임없이 새로운 문화융합 장르가 생기는 만큼 공연을 기획하던 사람이더라도 활동 범위를 넓혀 축제기획이나 이벤트기획을 할 수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개별 문화 장르를 기획한다고 하기보다는 문화기획이라고 표현하는 게 효용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연 4.5% 금리에 비과세 혜택…‘이런 상품’에 이벤트까지 있다니 - 매일경제
- “90분간 20억치 주문 몰렸다”…요즘 잘 팔리는 옷은 ‘이것’ - 매일경제
- ‘100만원 꽃병’ 순식간에 다 팔려…집 꾸밀 때 필수라는 ‘이것’ 뭐길래 - 매일경제
- [속보] 정부 “거점국립대 의대교수 1000명 더 늘려 의학교육 질 제고” - 매일경제
- “지금 복귀하면 불이익 없나요?”…전공의 294명 병원 복귀, 문의도 잇따라 - 매일경제
- “사위가 내 딸을 하루 10시간씩”…장인이 폭로한 충격적 내용, 전직 군인 ‘결국’ - 매일경제
- 손흥민·이강인 ‘깜짝 화해’ 그 뒤에 이 사람이 있었다…선수시절 등번호도 이강인과 같은 ‘1
- 여야, 선거구 획정 전격 합의···비례 1석 줄이기로 - 매일경제
- 삼성, 중국산에 빼앗긴 엄마 마음 되돌릴 수 있을까…미국서 칭찬받은 로봇청소기 - 매일경제
- 파리올림픽 4대 구기 종목 전멸 위기, 황선홍호는 사실상 유일한 희망…KFA는 너무 큰 짐을 떠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