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역사정정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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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작가 대니엘 에번스의 중편소설 '역사정정사무소'는 잘못 알려진 역사적 사실을 하나하나 찾아서 정정하는 업무를 맡은 가상의 정부 조직 사무소가 배경이다.
정부는 전국 각지에 우편번호 단위별로 공공 역사학자를 1명씩 배정하고 이들에게 관광지 안내판부터 케이크 가게의 상품 설명에 이르기까지 잘못 표기된 사소한 사실들을 바로잡는 일을 맡긴다.
예상치 못한 반전과 결말로 한편의 추리소설처럼 전개되는 이 작품은 대니엘 에번스의 두 번째 소설집의 표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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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정정사무소/ 대니엘 에번스 / 문학동네
미국 작가 대니엘 에번스의 중편소설 '역사정정사무소'는 잘못 알려진 역사적 사실을 하나하나 찾아서 정정하는 업무를 맡은 가상의 정부 조직 사무소가 배경이다. 정부는 전국 각지에 우편번호 단위별로 공공 역사학자를 1명씩 배정하고 이들에게 관광지 안내판부터 케이크 가게의 상품 설명에 이르기까지 잘못 표기된 사소한 사실들을 바로잡는 일을 맡긴다. 예상치 못한 반전과 결말로 한편의 추리소설처럼 전개되는 이 작품은 대니엘 에번스의 두 번째 소설집의 표제작이다. 이 책의 수록작들은 일상의 구체적 삶의 순간들에 사회와 역사의 요소들을 갑작스럽게 소환해 고통과 상실이라는 주제를 변주시킨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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