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설스러운 동작' 호날두에 1경기 출전 정지+벌금

김영성 기자 2024. 2. 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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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팀 서포터스를 향해 외설스러운 동작을 한 사우디 프로축구 알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 축구협회로부터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미국 ESPN은 "사우디 축구협회가 알나스-알샤바브전이 끝난 뒤 관중을 향해 외설스러운 행동을 취한 호날두에게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1만 리알(약 360만 원)의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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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팀 서포터스를 향해 외설스러운 동작을 한 사우디 프로축구 알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 축구협회로부터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미국 ESPN은 "사우디 축구협회가 알나스-알샤바브전이 끝난 뒤 관중을 향해 외설스러운 행동을 취한 호날두에게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1만 리알(약 360만 원)의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호날두의 이상한 동작은 지난 26일 알샤브전에서 나왔습니다.

알나스르는 알샤브를 3대 2로 꺾었고,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던 호날두는 동료와 하이파이브로 골 세리머니를 했는데 이때 원정 관중석에서 호날두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를 연호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호날두는 곧장 왼손으로 귀를 쫑긋하는 자세를 취하더니 기마 자세로 골반 부위 앞에서 오른손을 흔드는 행위를 했습니다.

호날두의 부적절한 행동은 SNS를 통해 급속하게 퍼졌고, 결국 사우디 축구협회는 호날두뿐 아니라 알나스르 구단에도 2만 리알(약 72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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