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풀소유' 논란 혜민스님, 자숙 3년 만에 방송 복귀

김도균 기자 2024. 2. 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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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풀소유' 논란으로 모든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혜민스님이 방송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화제입니다.

불교닷컴은 혜민스님이 오는 3월 3일 첫 방송하는 BTN불교TV '마음이 쉬어가는 카페 혜민입니다'에 출연한다고 전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혜민스님은 SNS를 통해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께 참회한다"며 "승려의 본분을 다하지 못해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 선원으로 돌아가 수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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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풀소유' 논란으로 모든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혜민스님이 방송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화제입니다.

불교닷컴은 혜민스님이 오는 3월 3일 첫 방송하는 BTN불교TV '마음이 쉬어가는 카페 혜민입니다'에 출연한다고 전했습니다.

활동 중단 약 3년 3개월 만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멈추고, 삶의 깊은 의미와 진정한 행복을 되새겨 보는 시간. 혜민스님과 함께 우리의 마음을 돌아보고 일상에서 잊어버리기 쉬운 평화와 여유를 찾는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포함한 명상집으로 유명세를 얻은 혜민스님은 지난 2020년 유명인의 사생활을 보여주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구설에 올랐습니다.

무소유를 실천해야 할 스님이 본인 명의로 거액의 집을 사고, 웃돈까지 얹어 자신이 대표로 있는 선원에 팔았단 사실에 비난 여론이 거세졌습니다.

혜민스님이 운영하는 마음 치유학교가 불교와는 무관한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영리를 추구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강남 아파트와 명품, 외제차 등 모든 걸 다 가졌다는 이른바 '풀소유 논란'이 일었던 겁니다.

논란이 커지자 혜민스님은 SNS를 통해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께 참회한다"며 "승려의 본분을 다하지 못해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 선원으로 돌아가 수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효선,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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