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소닉, 120억 규모 자금 조달…사업 확장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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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소닉은 2차전지 등 사업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낸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하이소닉은 2차전지·IRCF(적외선 차단 필터) 등 글로벌 사업 투자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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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하이소닉은 2차전지 등 사업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낸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하이소닉은 2차전지·IRCF(적외선 차단 필터) 등 글로벌 사업 투자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과 23일 총 12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최근 하이소닉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동시에 수익성 확보를 위해 2차전지 캔-캡어셈블리(Can-Cap Assembly) 부품 사업뿐만 아니라 자동차용 부품 관련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미국 내 2차전지 사업 확대의 주요 거점을 확보한 만큼 다음 단계로 생산 인프라 구축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이달 초 대규모 수주를 확보한 IRCF 사업의 수익성 강화를 위해 보안, 자동차 등 적용 분야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가 예정돼있는 만큼 시장 수요 기반 외형 성장은 물론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확보한 실탄을 바탕으로 올해 2차전지 부품부터 자동차용 부품 관련 사업까지 사업 영역 확장과 전기차부터 ESS(에너지저장장치)용 2차전지까지 적용 산업군도 늘려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2차전지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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