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네이버웹툰·구글플레이와 손잡고 `웹툰 기반 게임` 제작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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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게임의 해외진출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국내 중소 게임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웹툰 IP(지적재산권) 연계 게임 제작지원'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이 사업은 콘진원과 네이버웹툰, 구글플레이가 IP를 활용한 국내 게임의 성공을 견인하기 위해 함께 뜻을 모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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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게임의 해외진출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국내 중소 게임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웹툰 IP(지적재산권) 연계 게임 제작지원'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게임기업 대상으로, 기업 소재지 위치에 따라 지역형과 통합형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지역형은 서울 외 지역 소재지를 둔 기업을 대상 총 3개 기업을 모집하고, 통합형은 소재지 제한 없이 총 2개 기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업체는 모바일 게임 및 모바일 중심의 멀티플랫폼 게임 개발에 필요한 제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선정 기업은 1차 년도에는 최대 3억원, 2차 년도에는 최대 3억50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결과평가 순위에 따라 차년도 지원금을 차등 지급함으로써, 경쟁으로 보다 더 우수한 게임콘텐츠가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 기업은 오는 11월까지 빌드를 개발하고, 내년 10월까지는 상용화 가능한 버전의 게임 개발을 완료해야 한다.
참가사는 '개를 낳았다', '던전 씹어먹는 아티팩트', '만렙돌파', '용사가 돌아왔다', '윈드브레이커', '이계진입 리로디드', '커플 브레이커', '하이브' 등 총 8종의 네이버웹툰 IP를 활용해 모바일 기반의 게임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 웹툰 IP를 기반으로 게임이 적절히 구현됐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원작 이해도, 과제 이해도, 기획 완성도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이 사업은 콘진원과 네이버웹툰, 구글플레이가 IP를 활용한 국내 게임의 성공을 견인하기 위해 함께 뜻을 모은 것이다. 네이버웹툰은 선정 작품을 대상으로 국내외 인지도가 높은 웹툰 IP 사용권을 제공하고, 구글플레이는 앱마켓 출시, 현지 맞춤형 프로모션,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게임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한국 웹툰 IP가 가진 파워와 국내 게임기업의 기술력이 만나 글로벌 팬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기회"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K-게임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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