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5명의 신입생을 맞이하는 인성여중, 성적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두다

박종호 2024. 2. 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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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여중이 원하는 것은 선수들의 성장이었다.

강 코치에게 인성여중의 팀 컬러를 묻자 "선수들의 신장이 크지 않아서 빠른 농구를 해야 한다. 하지만 쉽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이 아닌 더 먼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 (웃음) 일단은 농구를 할 줄 알게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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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여중이 원하는 것은 선수들의 성장이었다.

대부분의 중고등학교 농구부는 1월부터 동계 훈련을 한다. 다양한 지역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하거나, 자체적으로 체력을 가다듬는다. ‘실전 감각 향상’ 혹은 ‘체력 끌어올리기’에 집중한다.

인성여자중학교 농구부(이하 인성여중)도 마찬가지다. 다만, 아직은 동계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동계훈련을 위해 몸을 만든 후, 실전 감각을 다질 예정이다.

강예숙 인성여중 코치는 “1월에는 전지훈련 위주로 훈련했다. 강원도, 삼천포, 대전을 다녀왔다. 거기서 연습 경기도 하며 경험을 쌓았다. 2월에는 자체적으로 훈련했다. 고학년이 없어서 기본기 위주로 훈련했다. 패스, 드리블, 볼 없는 움직임을 강조하고 있다. 지금까지 큰 문제 없이 동계 훈련을 진행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인성여중은 다가오는 시즌 7명의 선수로 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그러나 선수들의 구력이 길지 않다. 강 코치는 “신입생이 5명이다. 2학년과 3학년은 모두 한 명이다. 그렇다고 2학년과 3학년이 잘하는 것도 아니다. 둘 다 초짜랑 똑같다. 원래 클럽에서 농구하고 일반인 중에 잘하는 선수를 데려온 것이다. 올해 1월부터 엘리트 농구를 시작했다. 신입생들은 초등학교에서 운동을 했기에 구색은 맞춘다. 그러나 팀을 구성하기는 쉽지 않다”라며 현실을 냉철하게 평가했다.

그 후 “처음으로 농구를 하는 것과 똑같다. 2학년과 3학년은 진짜 처음이다. 신입생들은 초등학교에서 막 올라온 것이다. 체력, 피지컬, 전술적인 것까지 약점이 있다. 그 부분을 빨리 메우는 것이 가장 큰 숙제다”라고 덧붙였다.

강 코치에게 인성여중의 팀 컬러를 묻자 “선수들의 신장이 크지 않아서 빠른 농구를 해야 한다. 하지만 쉽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이 아닌 더 먼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 (웃음) 일단은 농구를 할 줄 알게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라고 전했다.

팀 상황이 좋지 않다. 그렇기에 강 코치가 강조한 것은 성적이 아니라 성장이었다. “시즌 시작까지 많이 남지 않았다. 힘든 상황은 맞다. 그러나 지금처럼 기본기 위주로 준비해야 한다. 그러면서 참가할 수 있는 대회는 다 참가할 것이다. 성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경험이 중요하다. 상대의 3학년에 비해서는 정말 약하다. 하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더 성장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게 이번 시즌 가장 큰 목표다”라며 선수들의 성장에 초점을 뒀다.

사진 제공 = 인성여중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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