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클볼러' 웨이크필드의 아내, 남편 떠난 뒤 5개월 만에 별세

유영규 기자 2024. 2. 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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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29일(한국 시간) 웨이크필드의 아내인 스테이시 웨이크필드가 췌장암으로 별세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10월 2일 팀 웨이크필드가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난 지 5개월 만입니다.

시속 120km의 안팎의 느린 공을 던지며 보스턴에서 통산 186승을 수확한 웨이크필드는 2004년 월드시리즈 우승의 주역으로도 활약했습니다.

은퇴 후 방송 해설자를 맡은 웨이크필드는 한동안 외부 활동이 없더니 지난가을 갑자기 사망 소식을 전해 팬들의 충격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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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크필드 가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풍미했던 '너클볼러' 팀 웨이크필드 부부가 5개월 간격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AP통신은 29일(한국 시간) 웨이크필드의 아내인 스테이시 웨이크필드가 췌장암으로 별세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10월 2일 팀 웨이크필드가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난 지 5개월 만입니다.

웨이크필드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뛰어난 '너클볼 투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선수입니다.

1992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데뷔한 웨이크필드는 2010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은퇴할 때까지 통산 200승 180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했습니다.

시속 120km의 안팎의 느린 공을 던지며 보스턴에서 통산 186승을 수확한 웨이크필드는 2004년 월드시리즈 우승의 주역으로도 활약했습니다.

은퇴 후 방송 해설자를 맡은 웨이크필드는 한동안 외부 활동이 없더니 지난가을 갑자기 사망 소식을 전해 팬들의 충격이 컸습니다.

2002년 결혼한 웨이크필드 부부는 두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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