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정영욱 박사, 32대 한국광학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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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 정영욱(사진) 박사가 제32대 한국광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정영욱 회장은 "레이저·광기술은 첨단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원천기술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며 "한국광학회가 산·학·연 전문가들이 더 활발하게 협력하고 소통하는 연구활동의 장으로서 과학기술분야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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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영욱(사진) 박사가 제32대 한국광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월부터 1년이다.
한국광학회는 1989년 창립된 레이저 및 광학분야의 대표 학술단체로 약 10000명의 산·학·연 회원이 9개의 전문분과에서 기초학문 발전과 최첨단 융합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레이저 및 광학기술은 2023년 노벨물리학상(아토초 과학)과 노벨화학상(양자점 소자)을 수상한 기초과학분야이면서 최첨단의 융합기술이기도 하다. 차세대 반도체의 극자외선(EUV), 디스플레이, 에너지, 국방, 우주에서부터 양자정보에 이르기까지 국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첨단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정영욱 신임 회장은 2013년 아시아에서 4번째로 ‘국제자유전자레이저상’을 수상한 레이저 및 방사선 분야 전문가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하나로양자과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정영욱 회장은 “레이저·광기술은 첨단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원천기술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며 “한국광학회가 산·학·연 전문가들이 더 활발하게 협력하고 소통하는 연구활동의 장으로서 과학기술분야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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