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유기견 데려가더니 전화 속 수상한 소리…잠적하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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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묘 구조 활동을 하는 A 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유기견과 유기묘를 입양한 후 살해한 99년생 남성의 제보를 받는 글을 올렸습니다.
A 씨에 따르면 해당 남성 B 씨는 지난 14일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을 통해 생후 5개월 된 강아지 '소망이'를 임시 보호하겠다며 데려갔는데요.
소망이를 구조했던 구조자가 강아지가 잘 적응하고 있는지 물어보려 B 씨에게 전화했고 휴대전화 너머로 낑낑거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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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묘 구조 활동을 하는 A 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유기견과 유기묘를 입양한 후 살해한 99년생 남성의 제보를 받는 글을 올렸습니다.
A 씨에 따르면 해당 남성 B 씨는 지난 14일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을 통해 생후 5개월 된 강아지 '소망이'를 임시 보호하겠다며 데려갔는데요.
소망이를 구조했던 구조자가 강아지가 잘 적응하고 있는지 물어보려 B 씨에게 전화했고 휴대전화 너머로 낑낑거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B 씨는 "소망이가 사료를 급하게 먹다 목에 걸려서 손가락으로 빼준 뒤부터 상태가 좋지 않다"고 전했다는데요.
이에 동물병원에 데려가달라고 부탁한 구조자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B 씨는 휴대전화를 다 꺼놓고 잠적했었습니다.
A 씨가 법적 대응을 예고하자 그제야 연락해 "소망이를 산책시키다 잃어버렸다"라고 주장했는데요.
계속된 추궁에 B 씨는 결국 소망이를 목욕시키고 털을 말리는 과정에서 손을 물어 목을 졸라 죽였다고 실토했습니다.
A 씨에 따르면 B 씨가 입양한 동물이 2마리가 더 있고, 모두 실종이나 사고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A 씨 등은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는 한편 관련 증거들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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