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생 한동훈’ 심규진 “아무리 생각해도 韓은 보수·중도도 인정하는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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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생 한동훈'의 저자 심규진 스페인 IE대 교수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거론하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한동훈은 진짜 보수, 중도도 인정하는 보수 정치인이 맞다. 윤석열 대통령이 나왔을 때도 그랬다"고 극찬했다.
심규진 교수는 29일 '이념을 넘어서 공감받는 보수 정치인, 한동훈'이라는 제하의 입장문을 내고 "원래 중심을 잡고 가는 사람은 극단의 사람들에게 동시에 욕을 먹는다. 그래서 진짜 중도 정치가 어려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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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넘어서 정치를 하는 韓에게 아무리 ‘극우 프레임’ 씌우려고 해도 안 될 것”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민생·실용 중시하는 정치는 편향된 이념에 눈먼 자들에게 핍박 받게 돼 있어”
'73년생 한동훈'의 저자 심규진 스페인 IE대 교수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거론하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한동훈은 진짜 보수, 중도도 인정하는 보수 정치인이 맞다. 윤석열 대통령이 나왔을 때도 그랬다"고 극찬했다.
심규진 교수는 29일 '이념을 넘어서 공감받는 보수 정치인, 한동훈'이라는 제하의 입장문을 내고 "원래 중심을 잡고 가는 사람은 극단의 사람들에게 동시에 욕을 먹는다. 그래서 진짜 중도 정치가 어려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심 교수는 "극단의 오른쪽 사람들은 좌파라고 욕하고 극단의 왼쪽 사람들은 극우라고 욕하니까"라며 "이미 한동훈에 대해서는 최병찬, 윤태곤, 진중권 등 중도 좌파 진영의 인사들도 국민 통합적인 행보로 호평을 했다"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중도 진보진영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어 "진영을 넘어서 정치를 하는 한동훈에게 아무리 극우 프레임을 씌우려고 해도 안 될 것이다. 물론 일부 세력이 붙이는 좌파 프레임도 마찬가지"라면서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민생과 실용을 중시하는 정치는 편향된 이념에 눈먼 자들에게 핍박을 받게 돼 있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한동훈이 싸우는 이 시대의 적폐는 바로 이념 편향적이고 보수와 국가 지도자를 악마화 하는 무지성 털보(방송인 김어준씨를 지칭하는 것으로 추정) 신도들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당화를 획책하는 '개딸 전체주의'인 것"이라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개딸 세력들을 겨냥해 날선 반응을 보였다.
끝으로 심 교수는 "그리고 그것이 제 책의 핵심 메시지"라며 "이제 국민들은 저들의 제목 장사, 프레임질에 절대 속아 넘어가지 않는다. 선동으로 장사하고 재미 보던 적들의 적폐 짓도 이번 총선을 계기로 청산해야 할 것"이라고 뼈 있는 말을 덧붙였다.심 교수는 2014년 싱가포르 경영대학교(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에서 교수, 호주 멜버른 대학교(University of Melbourne)를 거쳐, 2022년부터 스페인 (IE University, School of Business)에서 커뮤니케이션 및 디지털 미디어 조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 학사 학위를,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Michigan State University)에서 텔레커뮤니케이션 석사 학위를, 그리고 시라큐스 대학(Syracuse University)에서 매스커뮤니케이션 분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1년에는 여의도연구원 데이터랩 실장으로 활동하며 정책 개발을 위한 여론 동향 분석과 전략 수립 등에 참여했다. 미국 유학 전에는 기자와 포털 매체 미디어다음 뉴스 파트장으로 활동하면서 이명박, 원희룡, 이문열, 진중권, 추미애 등 유명 정치인 및 대중문화계 인사 100여명을 인터뷰하기도 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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