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거래량 5개월만에 상승 전환.. 전국 미분양 주택 2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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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주택이 2개월 연속 증가세다.
지난 1월 주택 인허가와 착공·분양은 줄었지만, 준공은 증가했다.
■인허가·착공·분양 줄고, 준공 증가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2024년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만5810가구로 전월 대비 72.7% 감소했다.
지난 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3755가구로 전월 대비 2.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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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국 미분양 주택이 2개월 연속 증가세다. 지난 1월 주택 인허가와 착공·분양은 줄었지만, 준공은 증가했다. 주택거래량 5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인허가·착공·분양 줄고, 준공 증가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2024년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만5810가구로 전월 대비 72.7%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해서는 20.5% 증가했다.
아파트 인허가는 2만2906가구로 전월 대비 74.9% 감소했고, 비아파트는 2904가구로 9.8% 줄었다. 서울 아파트 인허가는 2184가구로 13.7% 감소했다.
인허가와 함께 지난 1월 주택 착공은 2만2975가구로 전월 대비 41.0%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해선 47.2% 증가했다.
수도권(1만2630가구)과 지방(10345가구) 모두 각각 46.2%, 33.2% 감소했다. 아파트(2만702가구)와 비아파트(2273가구) 모두 43.3%, 7.0% 감소했다. 특히 서울 착공은 1306가구로 324.0% 급증했다.
반면 지난 1월 준공은 3만6762가구로 전월 대비 9.9%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9884가구로 1.1% 감소했지만, 지방은 1만6878가구로 26.6%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127.8% 증가했다. 지난 1월 분양 물량은 1만3830가구로 전월 대비 52.2%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해선 646.8% 급증했다.
지난 1월 한 달간 인허가와 착공, 분양은 줄고, 준공은 증가한 셈이다. 다만, 전년 동월와 비교해서는 인허가·착공·준공·분양 모두 증가했다.
■주택거래량 5개월만에 상승 전환
전국 미분양 주택은 2개월 연속 증가세다. 지난 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3755가구로 전월 대비 2.0%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10개월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바 있다.
수도권은 1만160가구로 전월 대비 1.3% 증가했고, 지방은 5만3595가구로 2.2% 늘었다.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1363가구로 전월 대비 4.7% 증가했다.
지난 1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4만3033건으로 전월 대비 13.1% 증가했다.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년 동월 대비 해서는 68.0%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7608건으로 전월 대비 16.7% 증가했고, 지방은 2만5425건으로 10.8% 늘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456건으로 전월 대비 37.2% 증가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1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24만7622건으로 전월 대비 17.1% 증가했다.
임차 유형별로 전세 거래량은 10만9197건으로 전월 대비 15.9% 증가했고, 월세 거래량(보증부 월세, 반전세 등 포함)은 13만8425건으로 18.1% 증가했다.
지난 1월 월세 거래량 비중은 55.9%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54.6%) 대비 1.3%p 증가한 규모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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