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인도 대기업과 합작사 설립…"인도 시청자 7억 명 확보"

박재현 기자 2024. 2. 29.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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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가 인도의 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와 미디어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인도 시장 공략을 강화합니다.

디즈니는 28일(현지시간) 자사의 인도 내 자회사 '스타 인디아'와 릴라이언스의 '비아콤18' 사업부를 통합해 새로운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릴라이언스는 아시아 최고 부호인 무케시 암바니가 이끄는 대기업으로, 디즈니와 설립하는 조인트벤처는 그의 부인인 니타 암바니가 회장직을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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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가 인도의 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와 미디어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인도 시장 공략을 강화합니다.

디즈니는 28일(현지시간) 자사의 인도 내 자회사 '스타 인디아'와 릴라이언스의 '비아콤18' 사업부를 통합해 새로운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합작회사의 가치는 85억 달러(약 11조 3,560억 원) 규모로, 거래가 완료되면 릴라이언스가 지배하게 됩니다.

디즈니는 조인트벤처의 지분 36.84%를 소유합니다.

릴라이언스는 아시아 최고 부호인 무케시 암바니가 이끄는 대기업으로, 디즈니와 설립하는 조인트벤처는 그의 부인인 니타 암바니가 회장직을 맡습니다.

릴라이언스는 이 합작사의 성장 전략에 약 14억 달러(약 1조 8,704억 원)를 더 투자하기로 합의했으며, 디즈니 역시 현지 규제당국의 승인이 이뤄지면 추가로 출자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디즈니는 이번 합작으로 TV채널과 스트리밍 플랫폼 등 양사의 미디어 자산이 통합됨에 따라 인도 전역에서 7억 5천만 명이 넘는 시청자를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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