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미담 훈훈‥둘째 임신 박슬기에 “두꺼운 돈봉투 선물”(라디오스타)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서진의 훈훈한 미담이 공개됐다.

2월 2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56회에는 이효정, 조우종, 박슬기, 김준호, 스테이씨 시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슬기는 "이서진 오빠가 츤데레"라며 "그오빠 인터뷰를 가면 항상 좋게 말씀해주시고 재밌게 인터뷰를 해주시고 그랬다. 행사에서 만났는데 '야 슬기야. 요즘은 왜 네가 인터뷰 안 오냐. 네가 안 와서 안 한다고 한다'고 하더라. 심장이 녹아내리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최근 제작발표회를 준비하고 있는데 오더니 봉투를 주더라. '결혼하고 애도 낳았는데 내가 챙겨주지 못했다'면서. (봉투가) 두껍더라. '고맙다'고 하고 집어넣고 집에 가서 확인했는데 꽤 되더라. '고맙다. 뭐 이런 걸 신경쓰냐'고 문자를 보냈다. 그랬더니 '자기 마음이 그게 아니었다'고 하더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슬기는 지난 2016년 비연예인 공문성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소예 양을 두고 있다. 현재 네 번의 유산 끝에 둘째를 임신 중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