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솔로’ 영철·순자, 첫 데이트인데 포옹에 손잡기까지? “1순위는 너” (나는솔로)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4. 2. 2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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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영철과 순자가 첫 데이트에 나섰다.

이후 영철과 순자의 첫 데이트가 시작됐다.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느껴본다. 제가 항상 문을 열어보니까. 벨트도 해줬다. '오...되게 자상하구나' 매력을 느꼈다. 싹이 트이는구나 싶었다"라며 "공주 사람끼리 통하는 게 있었다. 정 들었다. 영철님이 저보고 1순위가 저라고 해서 저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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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영철과 순자가 첫 데이트에 나섰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Plus와 ENA ‘나는 솔로’에서는 둘째 날 아침, 19기 모태솔로 남녀의 첫 번째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여자들의 선택이 그려졌다. 영자-현숙은 영수를, 옥순은 영식을, 순자는 영철을, 영숙은 광수를, 정숙은 상철을 선택했다.

‘나는 솔로’ 여자들의 선택이 그려졌다. 사진=‘나는 솔로’
유일하게 0표로 고독 정식을 먹게 된 영호는 “솔직히 조금 예상은 못 했어요. 광수님이 영숙님한테 마음이 생긴 지 얼마 안 된 것 같고, 아침까지 (영숙님한테)산책하고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는데... 너무 선택을 한 번도 못 받다 보니까 자존감이 떨어진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후 영철과 순자의 첫 데이트가 시작됐다. 영철은 차문을 직접 열어주고 벨트를 직접 채워주는 등 섬세한 배려를 했다. 이를 보고 있던 3MC는 “벨트 저건 거의 포옹 아니냐”라며 환호했다.

두 사람은 석갈비를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영철은 또 쌈을 곱게 싸서 조용히 앞접시에 놔주기도 했다. 종교를 물어본 영철은 순자가 기독교라고 말하자 “남자자친구가 교회를 안 가면 어떠냐. 왜냐하면 제가 쉬는 날이 주로 일요일이니까 그래서 물어본 거다”라며 진솔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소개팅을 많이 받았을 것 같다”는 영철의 말에 순자는 “소개팅에서 혼절순결이라고 하면 다들 ‘안녕히 계세요’라고 하더라. 남성분들은 연애하면 손도 잡고 싶고 뽀뽀하고 싶을 수 있으니까”라며 말했다. 이에 영철은 손금을 봐주면 은근하게 손을 터치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순자는 “지금도 영숙님이 좋나요?”라고 물었다. 영철은 “아니요. 좀 바뀌고 있는 것 같아요. 저 말고 다른 분 알고 싶은 분 있어요?”라고 질문했다.

‘나는 솔로’ 19기 순자와 영철의 첫 데이트가 그려졌다. 사진=‘나는 솔로’
이에 순자는 1순위 영철님, 2순위 영수님, 3순위 광수님이라며 답했고, 영철은 1순위 순자님, 2순위 영숙님이라고 밝혔다.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느껴본다. 제가 항상 문을 열어보니까. 벨트도 해줬다. ‘오...되게 자상하구나’ 매력을 느꼈다. 싹이 트이는구나 싶었다”라며 “공주 사람끼리 통하는 게 있었다. 정 들었다. 영철님이 저보고 1순위가 저라고 해서 저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하지만 영철은 순자도 좋지만, 영숙을 향한 마음이 아직 있음을 제작진에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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