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장관, 美기업 만나 “한국 투자 확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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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워싱턴DC에서 미국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투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해 달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27일(현지 시각)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구글, 화이자, 씨티은행, 메트라이프 등 한국 진출 미국 기업들을 만나 "한국 정부는 한국을 전 세계에서 기업 하기 가장 좋은 나라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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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워싱턴DC에서 미국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투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해 달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27일(현지 시각)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구글, 화이자, 씨티은행, 메트라이프 등 한국 진출 미국 기업들을 만나 “한국 정부는 한국을 전 세계에서 기업 하기 가장 좋은 나라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와 안보, 기술이 모두 연계돼 종합적인 접근이 요구되는 시대”라며 “한미 양국은 공통의 안보와 경제 위협에 직면한 동맹”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양국 정부와 기업 간에도 긴밀히 소통하면서 공급망 안정과 경제적 기회 극대화를 위해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또 “올해 한국 정부가 민주주의 정상회의(3월), AI 안전성 정상회의(5월)를 개최하는 등 새로운 국제 규범 형성과 규칙 기반 국제 질서 수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툴 케샵 미국 상의 선임 부회장은 “한미 양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양국 기업이 더 많은 투자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미 양국의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속적 관심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기업들은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한국의 정치적, 경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한국 정부의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평가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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