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나온 직업”... 19기 솔로녀, 웹툰 작가→의사 ‘직업 공개’ (‘나는 솔로’)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4. 2. 28. 2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는 솔로' 19기 솔로녀들이 자기소개를 했다.

28일 방송된 ENA(이엔에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19기 모태솔로녀들이 정체를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는 솔로’. 사진 l ENA, SBS PLUS 방송화면 캡처
‘나는 솔로’ 19기 솔로녀들이 자기소개를 했다.

28일 방송된 ENA(이엔에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19기 모태솔로녀들이 정체를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35세 영숙은 지구환경과학과를 졸업해 대치동 학원에서 강사로 일하고 있었다. 그는 “지금까지는 성취 지향적인 삶을 살았다면 나이가 차니까 ‘그게 다는 아니겠다’ 생각은 해서 요즘은 적극적으로 소개팅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30세 정숙은 서울 소재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한다고 밝혔다. 정숙은 “대구에서 살다가 서울에 온 지는 5개월 정도 됐다”며 “취미는 주말에 한강 러닝이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에 떡볶이를 먹으니까 위가 너무 아픈 거다. 그래서 위내시경을 해야 하는데 저희 병원 방침상 성인 보호자가 있어야 수면내시경이 가능하다. 여기서 남자친구 만들어서 수면내시경 같이 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먼 미래겠지만 가족이 같이 되면 50% 할인도 된다”고 너스레 떨었다.

34세 순자는 전문 요양보호사 일을 돕고 있었고, 장기로 그림 그리기 실력을 자랑했다. 그는 “그림 동화책도 준비 중인데 아직 그림 완성을 못 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28세 영자는 웹툰 작가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이경은 “최초로 다온 직업 아니냐”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영자는 “대학교에서 공예과를 전공했으나 너무 안 맞아서 학사경고를 받았다. 어머니 권유로 웹툰에 뛰어들게 되었는데 운이 좋게도 데뷔를 할 수 있게 되어서 7년째 하나의 웹툰을 연재중이다”고 설명했다.

영자는 “남자친구 직업은 사업만 아니었으면 좋겠다. 제가 프리랜서로 불안정한 직업이다 보니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 나중에 결혼한다면 남편이 전업주부로 저만 일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듣는 이를 놀라게 했다.

30세 옥순은 중장비 파이프 회사에 근무 중이었고, 그는 취미로 카페 탐방하기라고 밝혔다. 35세 현숙은 일반의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고, 그는 “제가 시간을 많이 할애하던 취미가 있었다. 그게 웹툰 그리기였다. 거의 몇 년간을 거기에 시간을 엄청 투자했는데. 작가가 되고 싶어가지고. 의대 다니면서 병행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고 전했다. 또 “어떻게 하다 보니 긴 시간 동안 이렇게 혼자 지내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