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찰위성 만리경-1호 궤도 변경 포착"

박재현 기자 2024. 2. 28. 23: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지난해 발사한 첫 정찰위성이 궤도를 변경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교 소속 위성 전문가 마르코 랑브룩은 미국 우주사령부 연합우주작전센터 데이터를 인용해, 북한 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지난 19일에서 21일 사이 근지점을 488km에서 497km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지난해 발사한 첫 정찰위성이 궤도를 변경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교 소속 위성 전문가 마르코 랑브룩은 미국 우주사령부 연합우주작전센터 데이터를 인용해, 북한 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지난 19일에서 21일 사이 근지점을 488km에서 497km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근지점은 지구 둘레를 도는 위성 궤도가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지점을 뜻합니다.

그동안 북한은 만리경-1호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랑브룩은 "이 움직임은 만리경-1호가 죽지 않았으며 북한이 이 위성을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repla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