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당선' 광주서 현역 제친 안도걸 전 기재부 차관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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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광주 동구남구을에서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현역 초선 이병훈 의원을 제치고 경선을 통과했다.
이날 발표된 3차 경선 지역구는 총 13곳으로 서울 2곳, 경기 5곳, 광주 2곳, 강원 2곳, 충남 2곳이다.
안 전 차관은 광주 동구남구을 경선 결과 1위를 차지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광주 동구남구을에서 현역인 이병훈 의원도 공직 출신으로 이 지역 경선은 '관료 출신' 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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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광주 동구남구을에서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현역 초선 이병훈 의원을 제치고 경선을 통과했다.
박범계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위원장은 28일 오후 이같은 내용의 3차 경선 지역구 13곳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3차 경선 지역구는 총 13곳으로 서울 2곳, 경기 5곳, 광주 2곳, 강원 2곳, 충남 2곳이다.
안 전 차관은 광주 동구남구을 경선 결과 1위를 차지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광주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텃밭으로 여겨져 공천이 곧 본선 당선으로 여겨지는 곳이다.
안 전 차관은 전남 화순 출신으로 광주동신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하버드대 대학원에서 공공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및 2차관을 지냈다. 정부 예산안 편성을 많이 해 본 '예산통' 경제 관료로 여겨진다. 현재 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을 맡고 있다.
안 전 차관은 지난해 12월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경제·재정전문가로서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을 바로잡아 침체의 늪에 빠진 경제를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안 전 차관은 최근에도 자료를 통해 "예산전문가 역량을 발휘해 미래먹거리산업 육성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해 경제와 민생을 회복시켜 광주를 명품 부자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AI(인공지능)융합 캠퍼스산업단지 조성, 광주-화순 연계 '바이오의료 융합벨트' 구축, 충장-금남상권의 온-오프라인 마을백화점화 등 사업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광주 동구남구을에서 현역인 이병훈 의원도 공직 출신으로 이 지역 경선은 '관료 출신' 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이 의원은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청와대 행정관, 광양군수, 전남도 기획관리실장,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등을 지냈다. 특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으로 재직 당시 '광주형 일자리' 토대를 구축했단 평가를 받았었다.
한편 안 전 차관은 이번 공천을 받아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에서 이 지역 단수 공천을 받은 박은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과 맞붙을 전망이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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