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SM엔터 지분 3.68% 추가 인수…이수만 풋옵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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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지분 86만8948주(3.68%)를 1042억7300만원에 추가 인수한다고 28일 공시했다.
하이브의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해 2월 하이브가 에스엠 인수전에 뛰어들 당시 이수만 에스엠 창업자와 맺은 지분 양수도 계약 때문이다.
하이브는 에스엠 경영권 분쟁이 발발하자 상황을 지켜보다 전격적으로 지분 인수 추진을 선언했다.
아울러 잔여 지분에 대해 이 창업자 측에 주당 12만원에 추후 하이브 측에 매각할 수 있는 풋옵션을 부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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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지분 86만8948주(3.68%)를 1042억7300만원에 추가 인수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주당 인수 가격은 12만원으로, 이날 종가인 7만9500원보다 50%가량 높은 수준이다.
하이브의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해 2월 하이브가 에스엠 인수전에 뛰어들 당시 이수만 에스엠 창업자와 맺은 지분 양수도 계약 때문이다. 이번 지분 인수로 하이브가 보유한 에스엠 지분은 12.6%로 늘게 됐다.
하이브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이수만의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주식 취득”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는 에스엠 경영권 분쟁이 발발하자 상황을 지켜보다 전격적으로 지분 인수 추진을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당시 대주주이던 이 창업자의 지분 14.8%를 4228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아울러 잔여 지분에 대해 이 창업자 측에 주당 12만원에 추후 하이브 측에 매각할 수 있는 풋옵션을 부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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