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유종의 미를 원했던 삼성생명, BNK 잡으며 기분 좋게 정규시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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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2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에서 부산 BNK썸을 만나 77-68로 승리했다.
2쿼터, 삼성생명 39-41 BNK : 김한별과 진안을 제어하지 못한 삼성생명삼성생명은 2쿼터 초반 강하게 몰아쳤다.
4쿼터, 삼성생명 77-68 BNK : 유종의 미를 거둔 삼성생명 승부가 갈린 시점은 4쿼터 초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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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2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에서 부산 BNK썸을 만나 77-68로 승리했다. 최종 경기에서 승리하며 16승 14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한편, BNK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며 6승 24패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1쿼터, 삼성생명 20-19 BNK : 접전이었던 1쿼터, 우위를 점한 팀은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강유림의 커트인 득점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상대의 강한 압박에 밀리며 정상적으로 득점하지 못했다. 또, 골밑 싸움에서 밀리며 실점했다. 김한별과 한엄지를 제어하지 못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이해란이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 전환을 나섰다. 거기에 3점슛까지 추가했다.
하지만 BNK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상대의 스위치 수비를 이용, 미스 매치를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진안과 김한별이 쉬운 득점을 만들었다. 다만 신이슬과 이해란에게 연속 실점하며 우위를 다시 내줬다.
2쿼터, 삼성생명 39-41 BNK : 김한별과 진안을 제어하지 못한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2쿼터 초반 강하게 몰아쳤다. 적극적으로 스틸을 시도, 실제로 경기 초반 연속 스틸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스틸 이후 빠른 속공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 7-0런에 성공했다. 2쿼터 초반 분위기를 주도한 삼성생명이다.
득점이 쉽게 터지지 않은 BNK는 김한별에게 의지했다. 김한별은 바스켓 카운트를 시작으로 3점슛과 골밑 득점을 추가. 답답했던 공격 흐름을 바꿨다. 쿼터 종료 2분 14초 전 이소희의 속공 득점까지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전반전 종료 후 웃은 팀은 BNK였다. 한엄지의 득점을 추가하며 41-39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3쿼터 초반 양 팀 모두 쉽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쿼터 첫 득점은 시작한지 2분 36초 후에나 나왔다.
쿼터 초반 앞서간 팀은 BNK였다. 공격 리바운드로 공격권을 가져왔고 득점으로 만들었기 때문. 그러자 득점이 멈춘 삼성생명은 작전 타임을 신청. 이후 빠른 공격으로 응수했다. 배혜윤과 강유림의 연속 득점을 더하며 52-46을 만들었다. 9-0런에 성공한 삼성생명이다.
그러나 이번에도 BNK의 해결사는 김한별과 진안이었다. 김한별은 골밑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 공격 리바운드, 득점 등 다양하게 팀에 공헌했다. 진안 역시 6점을 올렸다. 그러나 쿼터 종료 4초 전 배혜윤에게 실점하며 57-58이 됐다.
4쿼터, 삼성생명 77-68 BNK : 유종의 미를 거둔 삼성생명
승부가 갈린 시점은 4쿼터 초반이었다. 삼성생명은 빠른 스위치 수비에 이은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득점을 묶었다. 공격에서는 박혜미와 강유림이 3점슛을 성공. 거기에 배혜윤과 키아나의 득점까지 나왔다. 14-4런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3분 55초 전 키아나의 속공 득점으로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이후에도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았다. 삼성생명이 득점하면 BNK가 추격했다. 그러나 점수 차는 여전했고, 남은 시간을 지킨 삼성생명이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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