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혜윤 더블더블·강유림 20점’ 삼성생명,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BNK 제압

용인/조영두 2024. 2. 2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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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BNK를 제압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2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과의 경기에서 77-68로 승리했다.

최종전에서 승리한 삼성생명은 15승 15패(3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한편, BNK는 김한별(2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진안(19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분투했지만 삼성생명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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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삼성생명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BNK를 제압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2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과의 경기에서 77-68로 승리했다.

배혜윤(16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강유림(2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맹활약했고, 이해란(13점 4리바운드 4스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종전에서 승리한 삼성생명은 15승 15패(3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전반 삼성생명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김한별과 진안을 앞세운 BNK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높이 싸움에서도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이해란이 홀로 11점을 책임졌지만 BNK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이소희와 한엄지에게도 실점한 삼성생명은 39-41로 근소하게 뒤진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삼성생명이 반격에 나섰다. 배혜윤이 골밑에서 힘을 냈고, 강유림과 신이슬은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다. 또한 수비에서 집중력이 살아나며 BNK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그 결과 55-48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이후 갑작스럽게 집중력이 떨어지며 턴오버를 잇달아 범했다. 김한별에게 골밑에서 득점 인정 반칙을 내준데 이어 뱅크슛을 허용했다. 진안에게 점수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배혜윤이 득점에 성공, 58-57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는 승리를 향한 삼성생명의 의지가 돋보였다. 박혜미와 강유림의 3점슛이 림을 갈랐고, 배혜윤은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이후 김한별에게 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배혜윤가 키아나 스미스가 득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BNK는 김한별(2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진안(19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분투했지만 삼성생명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6승 24패로 올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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