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강 후보 ‘광주FC’”…“더 높은 곳이 목표”
[KBS 광주] [앵커]
지난해 팀 창단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프로축구 광주FC가 올 시즌도 돌풍을 예고했는데요.
이번 주말 K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단을 최정민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하승운의 감각적인 원터치 힐 패스가 허율의 왼발에 제대로 걸리면서 FC서울의 골망을 흔듭니다.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하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따낸 광주FC.
힘찬 기합소리와 함께 광주FC 선수들이 패스 연습에 한창입니다.
때론 부드럽게 때론 빠르게 그 어느 때보다 몸놀림이 가볍습니다.
이번 주말에 열리는 개막전의 첫 상대는 EPL 멘체스터 출신의 린가드를 영입한 FC서울.
선수단은 홈에서 치르는 경기인만큼 첫 경기부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안영규/광주FC 주장 : "팀원들이 첫 경기를 좀 더 잘 풀어나가려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올 시즌에는 득점력과 공격 기회를 높이기 위해 장신의 공격수 용병 2명과 미드필더를 추가로 영입했습니다.
광주FC가 3강에 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정효/광주FC 감독 : "올해는 60골 정도 넣고 싶어서 공격적으로 선수 영입을 했고 공격적으로 더 골을 넣고 찬스를 만들기 위해서 준비를 했습니다."]
지난 시즌 화끈한 공격 축구로 K리그를 뒤흔들었던 광주FC가 올 시즌에는 어떤 경기를 펼칠 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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