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크라 사태 정치적 해결"…러·우 중재 재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각각 방문하는 셔틀외교를 진행한다고 28일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리후이 중국 정부 유라시아 사무 특별대표는 다음달 2일부터 러시아·유럽연합(EU) 본부·폴란드·우크라이나·독일·프랑스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기 위한 제2차 셔틀외교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도 유럽 방문해 중재 나섰지만 소득 없어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이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각각 방문하는 셔틀외교를 진행한다고 28일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리후이 중국 정부 유라시아 사무 특별대표는 다음달 2일부터 러시아·유럽연합(EU) 본부·폴란드·우크라이나·독일·프랑스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기 위한 제2차 셔틀외교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리 대표는 지난해 5월에도 우크라이나·폴란드·프랑스·독일·EU 본부·러시아를 잇따라 방문하면서 중재에 나선 바 있다. 하지만 중국은 종전 대신 휴전을 강조한 반면 서방 국가들은 종전을 위해 러시아가 모든 점령지에서 철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번 유럽 방문에 대해 마오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위기가 본격화된 지 2년이 지났지만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평화회담을 시작한다면 피해는 조금이라도 더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2년 동안 우리는 중재 노력을 포기하지 않았고 대화의 끈을 놓지 않았다"며 "중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여러 나라와 깊이 소통하며 위기 대응에 건설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중국은 수수방관하지도, 불에 기름을 붓지도, 어부지리를 노리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마오 대변인은 "우리의 목표는 하나, 즉 전쟁을 멈추고 합의를 이뤄 평화회담을 위한 길을 닦는 것"이라며 "셔틀 외교를 진행하면서 각 당사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데 중국의 지혜를 통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적, 故 서동욱 추모 "모든 걸 나눴던 친구…평안하길"
- "전남친 43년생 청담동 치과의사"…한혜진, 가짜뉴스에 발끈
- 김준호, 건물 통째로 빌려 청혼…김지민 오열
- 김병옥, 치매 시아버지 10년 돌본 아내에 "수발 못 드냐" 막말
- 길거리서 '호호' 불며 마시던 어묵 국물 유료화…"1컵에 500원, 포장 500원"
- 19금 토크도 거뜬…유부녀 연예인, 유튜브 제대로 잡았네
- 너무 헐렁했었는데…꽉 낀 이장우 애착 패딩 '충격'
- 박진영, 붕어빵 두딸 공개…9세연하 부인 눈길
- 지드래곤·한소희, 온라인發 열애설…"사실 아냐"
- 모니카, 결혼·임신 동시 발표 "기적이 찾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