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울버햄튼, 브라이튼 상대로 FA컵 8강행 노린다

문희인 기자 2024. 2. 2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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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을 만나 토너먼트 상위 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울버햄튼은 오는 29일 오전 4시4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을 상대로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를 치른다.

황희찬은 브라이튼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다만 울버햄튼은 브라이튼을 상대로 최근 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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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을 만나 상위 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사진은 지난 25일 셰필드유나이티드전에서 황희찬이 아넬 아흐메드호지치와 경합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을 만나 토너먼트 상위 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울버햄튼은 오는 29일 오전 4시4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을 상대로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를 치른다.

황희찬은 브라이튼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이번 시즌 첫 골을 기록한 팀이다. 지난해 8월 홈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맞대결에서 후반 10분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그라운드에 나선지 6분 만에 만회골을 만들어냈다. 다만 팀이 0-4로 끌려가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대패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황희찬은 지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직후 미담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영국 매체 버밍엄 월드에 따르면 황희찬은 셰필드 전 승리 후 자신을 기다리는 수십 명의 한국 팬들을 챙겼다. 매체는 "매우 추운 날씨였고 더구나 황희찬은 워밍업 도중 무릎을 다쳤음에도 팬서비스를 충실히 하며 휼륭한 선수임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다만 울버햄튼은 브라이튼을 상대로 최근 고전하고 있다. 최근 5번의 공식경기 맞대결에서 1무4패를 기록했고 지난해 4월에는 무려 6점 차 대패를 당하기도 했다. 최근 토트넘 홋스퍼와 셰필드를 잡아내며 2연승을 올린 만큼 기세를 몰아 브라이튼까지 잡으며 8강행을 노리고 있다.

브라이튼은 부상으로 핵심 인력 다수가 이탈한 상황이다. 솔리 마치, 미토마 카오루, 주앙 페드루 등이 복귀하지 못했다. 다만 대니 웰백, 에반 퍼거슨, 아딩그라 등은 여전히 건재해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울버햄튼을 상대로 최근 5경기 무패를 질주하고 있는 만큼 또다시 좋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문희인 기자 acn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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