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현직 총리 처음으로 29일 윤리위 출석…"스캔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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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현직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29일 개최되는 중의원(하원) 정치윤리 청문회에 출석한다고 일본 NHK방송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가 정치윤리심의위원회 심사회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같이 결정됐는데, 이 자리에서 총리는 비자금 스캔들을 해명할 예정이다.
현직 총리가 정치윤리심사회에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심사회에 심사 대상 국회의원이 출석해 해명하는 것도 2006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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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현직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29일 개최되는 중의원(하원) 정치윤리 청문회에 출석한다고 일본 NHK방송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가 정치윤리심의위원회 심사회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같이 결정됐는데, 이 자리에서 총리는 비자금 스캔들을 해명할 예정이다.
심의위원회 심사회에는 29일에는 기시다 총리와 '니카이 파'의 사무총장을 지낸 다케다 료타 전 총무대신이, 3월 1일에는 '아베 파'의 사무총장을 역임한 니시무라 야스토시 전 경제산업대신, 마쓰노 히로카즈 전 관방장관, 시오노야 류 문부과학대신, 다카기 쓰요시 전 자민당 국회 대책위원장 등 4명이 참석한다.
1인당 시간은 1시간 20분으로 본인이 먼저 15분 동안 해명한 뒤 각 당 의원이 1시간 5분간 질의를 한다. 이는 텔레비전 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현직 총리가 정치윤리심사회에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심사회에 심사 대상 국회의원이 출석해 해명하는 것도 2006년 이후 처음이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가 당 총재로서 직접 행사에 참석해 언론 공개에 따른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정치자금에 대한 국민의 시선과 의구심을 감안해 최선을 다해 해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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