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동기 성적 대상화" 경남 예비 소방관 9명 자격 상실

박서경 기자 2024. 2. 28. 1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소방본부는 오늘(28일) 열린 임용심사위원회에서 성적 대상화로 논란을 빚은 남성 교육생 12명 가운데 9명에 대해 자격상실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들 교육생 9명은 지난 19일 열린 졸업사정위원회에서 졸업 부적격자로 결정됐고, 임용심사위원회는 졸업사정위원회 결정 등 관련 조사결과를 종합 검토해 자격상실 결정을 내렸습니다.

임용심사위원회는 졸업사정위원회에서 졸업 적격 결정이 난 교육생 3명에 대해서는 임용을 결정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중앙소방학교에서 동기 여성 교육생을 성적 대상화해 논란을 빚은 경남소방본부 소속 남성 예비 소방관 9명이 자격상실 처분을 받았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오늘(28일) 열린 임용심사위원회에서 성적 대상화로 논란을 빚은 남성 교육생 12명 가운데 9명에 대해 자격상실 결정을 내렸습니다.

자격이 상실되면 교육생은 이번 소방공무원 채용후보자 지위를 완전히 잃습니다.

이들 교육생 9명은 지난 19일 열린 졸업사정위원회에서 졸업 부적격자로 결정됐고, 임용심사위원회는 졸업사정위원회 결정 등 관련 조사결과를 종합 검토해 자격상실 결정을 내렸습니다.

임용심사위원회는 졸업사정위원회에서 졸업 적격 결정이 난 교육생 3명에 대해서는 임용을 결정했습니다.

논란을 빚은 경남소방본부 소속 남성 교육생 12명은 지난해 12월 충남 천안에서 중앙소방학교 교육을 받던 중 자신들끼리 만든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동기 여성 교육생의 일상 사진을 공유하고 음담패설을 하는 등 여러 차례 성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익명 제보로 이 같은 내용을 인지한 중앙소방학교는 법률 자문 등을 거쳐 이들을 '신임 소방공무원 과정 생활 규정 위반'으로 벌점을 부과했습니다.

박서경 기자 ps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