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계출산율 0.8명…도내 출생아 수 1만 3100명 '매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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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남의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모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 통계'와 '2023년 12월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해 경남의 출생아 수는 1만 3100명으로 전년(1만 4017명)보다 6.5% 줄었다.
2014년(2만 9763명)까지 출생아 수 3만명 대를 밑돌던 경남은 매년 출생아 수가 감소하면서 2019년(1만 9250명)에는 출생아 수 2만명 선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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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0명당 출생율은 9개 군서 0.1명 기록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지난해 경남의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모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 통계'와 '2023년 12월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해 경남의 출생아 수는 1만 3100명으로 전년(1만 4017명)보다 6.5% 줄었다.
2014년(2만 9763명)까지 출생아 수 3만명 대를 밑돌던 경남은 매년 출생아 수가 감소하면서 2019년(1만 9250명)에는 출생아 수 2만명 선이 무너졌다.
지난 2016년(2만 7138명) 출생아 수와 비교하면 7년만에 출생아 수가 절반으로 줄어든 셈이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전년보다 0.3% 줄어든 4명으로 집계됐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인 합계출산율은 전년보다 0.4% 감소한 0.8명으로 나타났다.
경남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9번째로 합계출산율이 낮았다. 다만 전국 평균(0.72)에는 웃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시군구별로는 거창군(1.02명)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합계출산율 1명대를 넘겼다.
이어 사천시(0.91명), 진주시(0.89명), 하동군(0.87명), 김해시(0.84명), 양산시·창녕군(0.81명) 등 6개 시군이 경남 평균(0.8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계출산율이 가장 낮은 곳은 0.62명을 기록한 고성군이었다. 이어 합천군(0.64명), 남해군(0.66명)이 뒤를 이었다.
조출생률이 가장 높은 곳은 창원시(4.4명)였다. 이어 김해시(2.5명), 진주시·양산시(1.7명)가 조출생률 1명대를 넘겼다.
의령·함안·창녕·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합천 등 도내 9개 군의 조출생률은 0.1명으로 집계됐다.
경남도는 도내 인구감소와 청년인구 유출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위기 대응추진단'을 구성해 대응할 계획이다.
도는 청년인구 유출 최소화, 저출생고령화사회 대응, 경제활동인구 확충, 축소사회 대응 등 4개 분야를 중점 대응 분야로 정하고 정책 발굴, 미래 인구정책 로드맵 수립 등에 나선다.
한편 지난해 11월 기준 경남의 총인구수는 325만 3619명이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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