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서남 … 초전도체 테마주 출렁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4. 2. 28.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증시를 달궜던 초전도체 테마주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다음달 4일 초전도체 물질이라고 주장하는 'LK-99'와 관련한 실험 결과가 미국 학회에서 발표되기 때문이다.

초전도체 테마주로 분류되는 서남은 전선에 들어가는 가느다란 금속 선 모양 소재인 2세대 고온 초전도 선재 등을 공급하는 회사다.

현재 초전도체 논란은 다음달 4일 발표되는 실험 결과 내용에 따라 운명이 좌우될 것으로 관측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달 4일 실험결과 발표

지난해 증시를 달궜던 초전도체 테마주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다음달 4일 초전도체 물질이라고 주장하는 'LK-99'와 관련한 실험 결과가 미국 학회에서 발표되기 때문이다. 발표 결과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이들 테마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초전도체 대장주로 꼽히는 신성델타테크는 이날 장중에만 27% 가까운 변동폭을 보였다.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23% 상승한 16만3500원에 거래됐다가 이를 모두 반납하고 결국 하락 마감했다. 장중에는 4% 넘게 빠지기도 했다. 초전도체 테마주로 분류되는 서남은 전선에 들어가는 가느다란 금속 선 모양 소재인 2세대 고온 초전도 선재 등을 공급하는 회사다. 이 회사 주가는 이달에만 세 차례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하루에만 18%, 10% 넘게 빠지기도 했다.

현재 초전도체 논란은 다음달 4일 발표되는 실험 결과 내용에 따라 운명이 좌우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드메리대 교수는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와 연구진 등과 함께 미국물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실험 결과를 발표한다.

[홍성용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