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노조 "'의사 업무' 투입 지침에 간호사 과로 우려…전공의 복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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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정부가 추진하는 진료지원인력(PA) 시범사업을 비판하면서 전공의들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28일 발표한 성명에서 "정부가 종합병원과 수련병원에 PA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공문을 27일 보냈다"면서 "문제는 기존 PA 간호사뿐 아니라 병동 등 일반 간호사에게도 PA 업무를 맡기려 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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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정부가 추진하는 진료지원인력(PA) 시범사업을 비판하면서 전공의들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28일 발표한 성명에서 "정부가 종합병원과 수련병원에 PA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공문을 27일 보냈다"면서 "문제는 기존 PA 간호사뿐 아니라 병동 등 일반 간호사에게도 PA 업무를 맡기려 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정부가 발표한 안은 의사 업무 중 일부를 간호사에게 맡기고 그 범위는 병원장이 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노조는 "전공의를 대체하기 위해 PA 업무를 아주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는 제보가 있다"면서 "어떤 간호사는 유튜브를 보며 시술 장면을 미리 공부하는 사례까지 전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PA 간호사의 업무가 크게 늘어 주 52시간 이상 근무하는 등 과로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필연적으로 의료사고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의대 증원을 무조건 거부하는 의사 직역의 이기적 행위라는 비난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정부는 무분별한 의사 업무 대체를 중단하고 의사는 국민과의 대화의 장으로 즉시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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