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 제이제이 “절연한 父 없이 홀로 신부 입장”
김나연 기자 2024. 2. 28. 16:58
피트니스 트레이너이자 유튜버 제이제이가 줄리엔강과의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TMI JeeEun’에는 ‘결혼 준비의 시작! 청첩장이 100만 원이라고? 상견례, 피부관리, 웨딩 다이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제이제이는 “엄마가 신부 입장 어떻게 할 거냐, 줄리엔과 둘이 같이 할 거냐고 물어서 저는 혼자 할 거라고 했다. 줄리엔과 동시에 입장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혼자 하겠다고 하니까 (엄마가) 왜 혼자 입장을 하냐며 벌써 울 거 같다고 하더라. 혼자 입장하는 게 어떤가. 아빠가 멀쩡하게 있어도 혼자 들어오는 신부도 많다. 근데 엄마 입장에는 그게 속상한가 보다. 난 속상하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제이제이는 개인 채널에 ‘내 결혼식에 아빠를 초대하지 않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그는 “태어났을 때부터 아빠에 대한 기억이 없다. 태어나서부터 엄마가 혼자 날 케어한 후 외국으로 출국했다. 아버지에 대한 단 한 톨의 기억조차 없다”고 설명했다.
또 “초등학교 참관수업 때는 외삼촌이 세 명이 있어 외삼촌들이 수업에 참여해 주셨다. 우리 엄마는 날 낳을 때 홀로 (분만실에) 들어갔다고 한다. 독박 육아를 넘어 홀로 애를 낳고 홀로 애를 키운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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