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금양에코파크 EPC 맡는다
울산 금양그린파워, 동서발전 공동투자
울산 금양그린파워와 한국동서발전이 SK디앤디가 공동 투자한 연료전지 발전소 금양에코파크 EPC를 SK디앤디와 SK에코플랜트가 구성한 SK컨소시엄이 맡는다. EPC는 설계·조달·시공을 말한다.
SK디앤디(SK D&D)는 27일 공시를 통해 연료전지 발전소 ‘금양에코파크’의 EPC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SK디앤디는 SK에코플랜트와 구성한 SK컨소시엄으로 충북 보은 산업단지 내 2000평 사업 부지에 20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인 ‘금양에코파크‘의 EPC를 공동 수급한다. 총 계약금액은 1226억 원이며 이 가운데 SK디앤디 지분은 약 83%인 1016억 원이다.
금양에코파크는 SK디앤디, 금양그린파워㈜, 한국동서발전㈜이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공동 투자해 개발하는 연료전지 발전소다. 올해 12월 상업운전 가동을 시작으로, 2025년 2월 준공이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SK디앤디는 주기기 공급과 전체 사업관리를 맡고, SK에코플랜트가 준공을 담당한다. 금양그린파워㈜가 사업 개발, 발전소 건설 사업 관리, 한국동서발전㈜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와 발전소 운영관리를 맡는다.
이로써 SK디앤디는 현재 운영 중인 청주에코파크(20MW)와 음성에코파크(20MW)를 포함해 금양에코파크(20MW)까지 충북 지역에만 누적 60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갖추게 됐다. 이 외에도 공사 중인 칠곡에코파크(20MW)와 약목에코파크(9MW)까지 올해 준공되면 누적 89MW 규모의 발전소를 운영하게 된다. 추가로 파주(31MW), 충주(40MW), 대소원(40MW), 아산(40MW) 등 약 300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 사업권도 확보하여 개발 중에 있다.
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장은 “이번 금양에코파크 EPC 사업계약을 통해 전력 자급률이 낮은 충북권 일대의 전력자립도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상생형 연료전지 등 사업 모델 다각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종합부동산기업인 SK디앤디는 ‘그린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 (Green Energy Solution Provider)’로서 연료전지와 함께 태양광, 풍력, ESS 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전력중개, ESS 글로벌시장 진출 등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중이다. 금양그린파워는 종합건설업, 신재생에너지 개발투자를 영위하는 업체로, 울산 남구 삼산로에 본사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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