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사기 증인’ MC몽 “검사분들께 다 말씀드렸다”
장정윤 기자 2024. 2. 28. 16:37
가수 MC몽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28일 MC몽은 자신의 SNS 스토리에 “저는 증인입니다.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아직도 음악만 묵묵히 할 뿐”이라며 “법정은 병역 비리 사건 재판에서 생긴 트라우마 증후군으로 인해 벌금을 감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증인으로서 검사분들께 성실하게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MC몽은 SNS 게시글에 “잘못한 게 없으니 두려울 것도 말할 것도 없다. 저에게 궁금한 것도 없으면서 가혹하냐. 신에게는 화제일지 모르나 내 마음은 화재다”라고 호소했다.
이날 한 매체는 “서울남부지법 형사 합의 11부(부장판사 정도성)가 27일 진행된 ‘코인 상장 뒷돈’ 사건 공판에서 증인출석 거부를 이유로 MC몽에게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공식 입장을 통해 “MC몽은 최근 서울남부지법으로부터 증인으로서 출석 요구를 받았으며, 추후 필요할 경우 재판 출석에 대해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 “MC몽은 재판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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