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4]삼성 '갤럭시 링'에 자극받은 中 아너 "우리도 스마트 링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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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업체 아너가 '스마트 링' 개발 소식을 전했다.
CNBC는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 참석한 조지 자오 아너 최고경영자(CEO)의 말을 인용해 아너가 자체 스마트 링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아너는 개발 중인 스마트 링의 이미지나 성능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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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중국 스마트폰 업체 아너가 '스마트 링' 개발 소식을 전했다.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링' 실물을 공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발표다.
CNBC는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 참석한 조지 자오 아너 최고경영자(CEO)의 말을 인용해 아너가 자체 스마트 링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지 자오 CEO는 "내부적으로 스마트 링 개발 관련 해법을 갖고 있으며, 제품 출시를 위한 작업 중이므로 조만간 소비자들이 스마트 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출시를 공식화한 것이나 다름없다.
반지 형태의 스마트 링은 차세대 웨어러블 폼펙터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 워치 등 기존에 출시된 웨어러블 기기에 비해 휴대성이 좋아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장 가능성이 큰 스마트 링 시장에 글로벌 기업들이 일제히 뛰어들었는데, 삼성전자가 MWC에서 갤럭시 링 시제품을 전시하며 선두 주자로 나섰다. 갤럭시 링은 인공지능(AI)과 함께 MWC 초반 분위기를 주도하며 화제 몰이에 성공했다.
아너의 발표는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한 삼성전자를 견제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 2020년 미국의 제재로 화웨이에서 분사한 아너는 삼성전자와 애플 등 글로벌 기업과 경쟁을 목표로 내세우며 매섭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에 따르면 아너는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애플(17.3%)에 이어 2위(17.1%)를 차지했다.
연내 플립형 폴더블폰 출시 계획을 밝히며 삼성전자와 정면 대결을 선언했고, 삼성전자가 갤럭시 링을 공개하자 바로 스마트 링 개발 소식을 전하는 등 경쟁 구도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다만 아너는 개발 중인 스마트 링의 이미지나 성능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CNBC는 "아너는 스마트 링을 통해 건강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분위기만 조성했다"며 "아너의 목표는 중국 밖에서 삼성전자, 애플과 경쟁하는 것"이라고 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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