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새 수장에 신호철 카카오페이 부사장

김태일 2024. 2. 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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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새 수장으로 신호철 현 카카오페이 사업개발실장(부사장)이 결정됐다.

28일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이사회에서 신 실장이 카카오페이증권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신 내정자는 지난 2022년 4월 카카오페이 사업개발실장으로 합류해 중·단기 투자와 전략적 인수합병(M&A) 등을 총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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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정기 주주총회 거쳐 선임 예정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신임 대표이사 / 사진=카카오페이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증권 새 수장으로 신호철 현 카카오페이 사업개발실장(부사장)이 결정됐다.

28일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이사회에서 신 실장이 카카오페이증권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오는 3월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신 내정자는 지난 2022년 4월 카카오페이 사업개발실장으로 합류해 중·단기 투자와 전략적 인수합병(M&A) 등을 총괄했다.

특히 해외 결제 확대와 미국 증권사 시버트 인수 추진 등 글로벌 금융 비즈니스 진출을 위해 다양한 신규 사업을 개발하고 사업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주도했다.

카카오페이 합류 전에는 모회사인 카카오에서 전략지원실장으로 근무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 인텔 등 국내외 대표 정보기술(IT) 기업 근무 이력도 있다.

신 내정자가 신사업 개발 및 기업 투자 역량, IT와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 등을 토대로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증권 사업에 차별화된 서비스 및 사용자 경험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카카오페이증권 판단이다.

카카오페이 증권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과의 시너지를 한층 극대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통한 수익 모델 다각화 등 외형 성장을 이루기 위한 전략도 강화할 전망이다.

신 내정자는 “막중한 책임감을 지닌 자리인 만큼 본격적으로 성장의 폭을 확대하고 카카오페이증권만의 투자문화를 이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1호 테크핀 증권사로서의 위상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동력으로 삼아 도약하는 턴어라운드의 원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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